선거 이야기지방자치경제/사회교육/복지문화/스포츠칼럼논평기관/사회단체내고장으뜸상품향우소식카메라출동화순방방곡곡
편집  2019.11.12 [10:04]
전체기사  
경제/사회 > 사회일반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산림비리 조영길 전 조합장 징역 4년 구형
혐의 모두 인정...검찰, 징역 4년·벌금 6천만원·추징금 2,690만원 구형
 
박미경 기자   기사입력  2019/08/13 [16:25]

조영길 전 화순군산림조합장이 1심에서 징역 4년을 구형받았다. 화순군 산림비리와 관련해 구속 기소된 조 전 조합장은 뇌물수수, 뇌물공여, 불법비자금 조성 등 검찰이 적용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조영길 전 조합장에 대한 1심 1차 공판이 13일 광주지방법원 402호 법정에서 열렸다.

 

조 전 조합장은 2016년 3월경 당시 화순군청 재무과 경리팀장으로 근무하던 A씨에게 화순군이 발주한 수만리 생태숲 조성 공사를 수주하게 해준 대가로 조경업자 B씨와 함께 총 5천만원의 뇌물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구충곤 군수 취임 후 2년여간 경리팀장으로 근무하다 5급 사무관으로 승진해 총무과장으로 근무하던 중 산림비리가 터지면서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지난 5월 구속 기소됐다.

 

A씨는 조 전 조합장 등으로부터 받은 뇌물을 구충곤 군수 비서실장 C씨에게 전달만 했을 뿐이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며, C씨는 혐의인정 여부를 보류하고 있는 상태다.

 

조영길 전 조합장은 2016년 4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조합의 사업비를 인건비와 장비대 등으로 허위 과대계상하여 특정업체에 지급한 후 2억 2천만원 상당을 현금으로 돌려받아 비자금을 조성한 후 로비자금 등으로 사용한 혐의(산림조합법 위반)도 받고 있다.

 

2016년 12월부터 2017년 8월까지 직원 5명으로부터 인사청탁 대가로 총 690만원, 2018년 9월 상무로 승진한 D씨로부터 2천만원 등 총 6명으로부터 2,690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도 받았다.

 

검찰은 구형에 앞서 “조영길 전 조합장은 장기간에 걸쳐 뇌물을 수수하고, 산림조합법위반 등의 범행을 주도했으며 그 금액이 적지 않지만 수사과정에서 대체적으로 범행을 인정한 점을 감안했다”며 징역 4년에 벌금 6천만원, 추징금 2,690만원을 구형했다.

 

조영길 전 조합장은 최후변론에서 “물의를 일으킨데 대해 자책하며 진심으로 반성하고 후회한다. 인생 최대의 실수를 했다”며 “봉사활동을 하면서 지역사회를 위해 일할 수 있도록 선처해 달라”고 호소했다.

 

조영길 조합장과 함께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전 산림조합직원도 혐의를 인정했다. 하지만 조 전 조합장과의 공범인지에 대해 재판부가 이의를 제기, 검찰이 공소장 변경을 검토키로 하면서 구형이 늦춰졌다. 다음 공판은 오는 29일 오후 3시 30분에 열릴 예정이다.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19/08/13 [16:25]  최종편집: ⓒ hwasunjachinews.net
다른기사보러가기 박미경 기자 의 다른기사 보러가기 메일로 보내기 인쇄하기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최근 인기기사
회원약관개인보호정책청소년보호정책회사소개광고/제휴안내기사제보보도자료기사검색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전남 화순군 화순읍 광덕로 180, 214호 (만연리, 부영3차상가) ㅣ등록번호 : 전남 아00155ㅣ발행/편집인 조병열ㅣ등록일 : 2011. 9. 14 ㅣ 청소년보호책임자 강대윤 ㅣ [광고/제보전화 : 070-8808-5061, 010-2643-5128]ㅣ 팩스 : 061-373-5061 ㅣ E-mail : jb126349@hanmail.net
Copyright ⓒ 2011 화순자치뉴스.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hwasunjachinews.net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