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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충곤 군수 “동복·청풍 돈사 불허" 약속
"초지일관 돈사 불허 입장...다른 결과 나오면 군수직 내려놓겠다"
 
박미경 기자   기사입력  2019/07/25 [13:58]
▲     © 화순자치뉴스


구충곤 화순군수가 동복면 연월리와 청풍면 이만리 대규모 돈사 건립과 관련 ‘불허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른 결과가 나오면 군수직을 내려놓겠다”는 약속도 했다.

 

청풍면 이만리 돈사 건축 반대추진위원회는 25일 화순군청 앞에서 화순군에 이만리 돈사 불허를 요청하는 집단시위를 진행했다.

 

이날 주민들은 “돈사 예정지는 20여년전 돈사가 운영됐지만 극심한 환경피해를 유발하면서 문을 닫았던 곳”이라며 “그런 자리에서 기업형 돈사가 들어설 경우 환경오염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     © 화순자치뉴스


특히 “농촌에서 사라진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돼지소리로 채우겠다는 악덕기업을 반드시 몰아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돈사 예정지는 영산강 발원지이면서 인근 화순~장흥을 4차선 도로에는 주민들의 요구에 의해 지역농특산물을 판매할 수 있는 운전자쉼터가 조성된다”며 “주민들은 목숨을 걸고 기업형 돈사를 막기 위해 목숨을 내놓을 각오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구충곤 군수는 “(나는) 초지일관 돈사는 불허한다고 했고, 개발행위심의위원회에도 불허를 요청했다”며 “다른 결과가 나오면 군수직을 내려 놓겠다”고 밝혔다.

 

구충곤 군수가 돈사 불허 입장을 밝히면서 돈사 반대를 위해 집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자진해산했고, 청풍면 백운리 풍력발전소 반대 입장을 가진 주민들은 남아서 집회를 이어갔다. 오후로 예정됐던 동복면 연월이 돈사 신축 반대 집회는 자진 취소됐다.

 

한편 화순군은 25일과 26일 이틀간 화순군계획위원회 개발심의위원회를 통해 돈사 신축 허가 등을 심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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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7/25 [13:58]  최종편집: ⓒ hwasunjachi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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