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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선비 제공 조합장 지시 있었다”
산림조합 측 조합장 지시 인정…조합장의 알선자 특정 경로 관심
 
박미경 기자   기사입력  2019/05/28 [09:04]

화순군산림조합의 전현직 기자들에 대한 알선비(리베이트) 제공 사건과 관련 조합장의 지시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현직 기자들이 산림조합에 알선했다는 공사 금액만 2건에 11억원에 달하고, 산림조합 측이 “2건 외에도 더 있다”고 밝힌 상황에서 조합장의 지시가 있었을 것이라는 의심이 팽배했다.

 

산림조합 측이 조합장 지시를 인정하면서 지역사회의 시선은 조합장이 어떻게 무수히 많은 사람들 중에서 전현직 기자들을 '알선자'로 특정한 경로에 쏠리고 있다.  

 

화순군으로부터 수의계약으로 공사를 받게 해 주는 조건으로 산림조합으로부터 알선비(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로 전현직 화순지역신문기자들이 구속된 이후 지역사회의 관심은 윗선의 개입여부에 쏠렸다.

 

통상적으로 계약금액의 10% 정도로 알려진 알선비의 속성상 많게는 수억원이 오고갔을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에서 윗선의 지시 없이 산림조합 직원들이 독단적으로 알선비를 제공할 수는 없었을 것이라는 의심 때문이다.

 

산림조합 측도 “조합장의 지시가 없이는 직원들 선에서 알선비를 지급할 수는 없다”며 조합장 개입을 인정했다.

 

이는 화순군의 개입여부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통상적으로 알선비는 알선자가 특정돼야 전달할 수 있다.

 

아무나 찾아와 “어디어디에서 너희에게 준 또는 주려는 공사는 ‘내 몫’이니 알선비를 내놔라”고 주장한다고 해서 그를 알선자라고 단정하고 현금을 건넬 수는 없는 노릇이다.

 

특히나 이번 사건의 경우 알려진 알선비 제공 공사비 규모만 11억원에 달하는데다 “현금으로 전달했다”는 산림조합 측의 증언도 있어 적어도 수천만원의 현금이 오고갔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런 상황에서 지역사회에 얼굴이 알려진 전현직기자들이라고 해도 “내 몫이다”고 주장하며 "알선비를 내놔라'는 요구에 적게는 수천만원의 현금을 덜컥 건넸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

 

다수의 지역 업체관계자들도 “알선비는 발주기관이 알선자를 특정해주지 않으면 전달하기 어렵다”고 입을 모은다.

 

때문에 산림조합장이 발주기관의 신뢰할 수 있는 인사로부터 알선자를 특정할 수 있는 메시지를 전달받고, 직원들에게 알선비 지급을 지시했을 것이라는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이와 관련 직원들에게 알선비 지급을 지시했는지, 알선자는 어떠한 경로로 특정했는지, 화순군의 개입이 있었는지 등을 질의했지만 화순군산림조합장은 아직까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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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5/28 [09:04]  최종편집: ⓒ hwasunjachi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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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19/05/28 [10:59] 수정 삭제  
  모 언론에서 말하는 구속된자의 허위진술자로 몰아가는 이유가 궁금하다. 그가 누군인지 ~~~허위진술자와 모언론사와 관계가 무엇인지^^^ 쉽게 말해서 구속되서 수사해보면 진실이 나올거고 적폐들은 청산되리라 믿는다, 화순자치뉴스 만큼 만 진실을 말하면 화순군은 짝퉁 들이 없어지리라 믿고 또믿는다. 진실한 보도 , 정확한 팩트 앞으로도 기대하면서 홧팅하십시요. 응원합니다
검찰개혁 19/05/28 [12:03] 수정 삭제  
  초임검사들이 한때 광주지검을 선호한다는 소문이 있었다. 이른바 스펙도 쌓고 출세의 지름길이라 여겨서였을까? 아니면 힘든 적폐수사에 미온적인 지청의 분위기가 한가로이 여겨졌을까? 왠만한 비리는 상관의 지시에 따라 증거불충분, 혐의없음, 불기소처분 식으로 눈감아주어도 민주당 정권 본거지라 아무 탈이 없는 곳이라 간주한 것일까? 이번 일도 진즉에 속전속결 되기를 기대했는데 지지부진 시간 끄는걸 보니 아무래도 검찰개혁은 당면과제라는 생각이 든다.
눈가리고야옹 19/05/31 [01:11] 수정 삭제  
  지나가는 개도 웃겠다.그 큰돈을 직원들이 지급해? 그리고 윗선이 없다고? 다 불어라!입다문다고 능사는 아니다.양심선언해라 그것이 살길이다.사전에 모정에 약속이 있었나보구나.요즘 드라마 봐도 그러드라.화순군을 주제로 명품화순이 아니라 시궁창 화순이구나.감사기관은 뭐하는지 몰라.화순군 철저히 감사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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