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이야기지방자치경제/사회교육/복지문화/스포츠칼럼논평기관/사회단체내고장으뜸상품향우소식카메라출동화순방방곡곡
편집  2019.05.25 [17:05]
전체기사  
경제/사회 > 사회일반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화순군, 폐지된 자격증 소지자 모집 논란
치매안심관리사 모집자격 ‘요양보호사 1급’ 특정…보호사 등급 2008년 폐지
 
화순자치뉴스   기사입력  2019/04/29 [08:27]
▲     © 화순자치뉴스


화순군이 치매안심관리사를 모집하면서 10여년 전에 폐지된 자격증 소유자를 대상으로 진행해 특정인에게 자리를 주기 위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군 보건소는 지난 18일자로 치매안심관리사 교육생 3명을 모집한다고 공고했다. 치매안심관리사는 올해 처음 도입된 제도로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화순읍 벽라리 치매안심마을에 거주하는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모집자격은 1순위가 치매전담요양보호사 2년 이상 경력자, 2순위는 요양보호사 1급 1년 이상 경력자, 3순위는 공공기관이 인정하는 치매전문교육 수료자로 명시했다.

 

군보건소가 “현재 화순군에는 ‘1순위인 치매전담요양보호사’는 없다”고 밝히면서 치매안심관리사는 2순위에서 모집될 가능성이 크다.

 

문제는 2순위 모집자격이다. 군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서류 접수기간에 ‘요양보호사 1급’ 자격증 소지자 5명이 접수했다. 이중 2명은 기업체에 근무 중이지만 서류를 접수하면서 의혹 면피를 위한 구색맞추기가 아니냐는 의심도 일고 있다.  

 

당초 요양보호사 자격은 제공 가능한 서비스 여부에 따라 1급과 2급으로 구분됐지만 보건복지부가 요양보호사 제도를 개편하면서 2008년부터는 자격 구분없이 ‘요양보호사’로 통합됐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제도 개편 이전 1급, 2급 자격증 취득자의 경우도 자격증을 재발급 받을 경우 등급 구분없이 ‘요양보호사’로 명시된다.

 

그런데 이번에 접수한 5명은 모두 10년 전에 폐지된 ‘요양보호사 1급’ 자격증을 제출했다. 실제로 ‘1급’ 자격증이 첨부됐냐‘는 물음에 보건소 관계자는 “그렇다”고 답했다.

 

이는 10여년 전에 발급받아 보관하고 있던 자격증을 제출했다는 의미인 동시에 요양보호사 등급이 폐지된 상황에서 '요양보호사 1급'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특정인을 염두에 둔 것으로밖에 달리 해석하기 어렵다.

 

2순위 모집자격을 ‘요양보호사 1급’으로 특정한 이유에 대해 군보건소 측은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라고 답했지만 ‘요양보호사 등급제는 10여년 전에 폐지됐다’고 지적하자 “요양보호사 자격에 대해 잘 몰라서 착오가 있었던 것 같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잘 모르는 상황에서 전라남도 지침에도 2순위가 ‘요양보호사 ’로 명시됐음에도 불구하고 지침을 따르지 않고 굳이 10여년 전에 폐지된 ‘요양보호사 1급’ 자격 소지자로 모집자격을 특정한데 대해서는 납득할만하게 설명하지 못했다. 

 

취재가 시작되자 군보건소는 지난 24일 2순위 모집자격을 '요양보호사 1급 1년 이상 경력자'에서 ‘요양보호사 1년 이상 경력자’로 바꿔 치매안심관리사 교육생 모집을 다시 공고했다.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19/04/29 [08:27]  최종편집: ⓒ hwasunjachinews.net
다른기사보러가기 화순자치뉴스 의 다른기사 보러가기 메일로 보내기 인쇄하기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최근 인기기사
회원약관개인보호정책청소년보호정책회사소개광고/제휴안내기사제보보도자료기사검색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전남 화순군 화순읍 광덕로 180, 214호 (만연리, 부영3차상가) ㅣ등록번호 : 전남 아00155ㅣ발행/편집인 조병열ㅣ등록일 : 2011. 9. 14 ㅣ 청소년보호책임자 강대윤 ㅣ [광고/제보전화 : 070-8808-5061, 010-2643-5128]ㅣ 팩스 : 061-373-5061 ㅣ E-mail : jb126349@hanmail.net
Copyright ⓒ 2011 화순자치뉴스.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hwasunjachinews.net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