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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똥 치우니 돼지똥? 동면 운농리 ‘발칵’
동면 운농리 10만평 규모 축산단지 조성 추진…주민 집단행동 예고
급조된 주민설명회, 주민 반발 키워…의회 부지매입 승인 여부 관심
 
박미경 기자   기사입력  2018/11/27 [22:10]
▲     © 화순자치뉴스


화순군이 동면 운농리 일원에 336,190m²(10만평/2,000㎡*50동) 규모의 대규모 스마트 축산 ICT 시범단지 조성을 추진하면서 동면이 술렁이고 있다.  

 

특히 마을 길목에 대규모 돼지농장단지와 양계농장단지가 있다가 동면 제2농공단지 조성으로 최근에야 양계분뇨 냄새에서 해방됐지만 여전히 돼지분뇨 냄새에 시달리고 있는 운농리 주민들은 발칵 뒤집혔다. 

 

화순군이 “악취와 환경오염이 전혀 없는 최첨단 시설”이라고 주장하며 “주민 동의 없이는 추진하지 못한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주민들의 신뢰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스마트 축산 ICT 시범단지 조성 설명회가 27일 동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설명회는 동면 기관사회단체장들을 대상으로 했지만 운농리 주민들도 참석하면서 분위기가 격앙됐다.

 

이날 운농리 주민들은 “화순군이 주민들과 아무런 협의없이 일방적으로 부지를 선정하고 여기에 할테니 무조건 찬성하라는 식으로 밀어붙이려 한다”며 분노를 쏟아냈다.

 

또 “악취 등에 따른 민원 때문에 운농리에 대규모 축산단지를 조성하고 주민들의 희생을 강요한다’며 ”당장은 피해가 없어 보이더라도 향후 시설이 노후되면 악취발생과 환경오염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운농리는 최근 양계단지가 철거되기는 했지만 마을 입구에 대규모 양돈단지가 여전히 운영되고 있어 평생을 악취에 시달리며 고통받고 있는데 마을 인근에 대규모 축산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며 축산단지 조성 절대 불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운농리 뿐 아니라 인근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주민들은 “기관사회단체장과 몇몇 이장들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는 주민설명회가 아니다”며 “현재 마을에서 살고 있는 주민들과 앞으로 살려고 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대규모 축산단지 조성은 운농리 뿐 아니라 동면 전체의 문제다”며 “운농리 뿐 아니라 인근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의견을 수렴하고 동의를 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향을 지키며 살아가고 있는 청년층도 “왜 하필 운농리냐”면서 “마을과 동면의 미래를 위해 감옥에 갈 각오로 화순군의 축산단지 조성을 막아 내겠다”고 경고했다.

 

악취 등 민원을 유발하고 있는 기존 축사들의 폐업 및 이전을 전제로 한 축산단지 조성이 아니라 기존 축사는 그대로 유지하고 새로운 축산단지를 조성하려는 것도 주민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

 

상황이 이러하자 화순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반대로 무산된 사업도 많고, 주민들이 찬성하지 않으면 사업을 추진할 수 없다”며 물러서는 모양새를 취하면서도 추진의지를 굽히지는 않았다.

 

군 관계자는 “오늘 설명회는 의회의 요구로 급하게 마련됐고, 사업이 확정되서 추진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내년에 운농리에 대한 공모사업을 신청하겠다는 것이다”며 “계속해서 설명회 자리를 만들어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예상되는 피해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날 정명조 의원은 이날 설명회에 소수 주민들만 참석했다며 대규모 축산단지 조성을 막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의원들도 지난 23일 화순군이 토지매입 승인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축산단지를 조성계획을 알았고, 주민 동의가 전제돼야 한다며 승인을 보류했지만 주민들이 관심을 갖지 않으면 승인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한편 화순군은 화순군의회에 운농리 축산단지 조성을 위한 토지매입 승인을 요청했지만 의회는 ‘주민동의가 우선돼야 한다’며 보류시켰다.

 

화순군은 스마트 축산 ICT 시범단지는 동면 운농리 산 90번 일대 336,190m² 면적에 2,000㎡ 규모 축사 50동, 가축분뇨처리시설 1개소, 교육지원센터 1개소 등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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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1/27 [22:10]  최종편집: ⓒ hwasunjachi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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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은 허울 속내는 돼지똥 18/11/29 [09:15] 수정 삭제  
  고로 명품은 닭똥, 돼지똥이었더라~~ㅎㅎㅎ
화순군 심장부에 10만여 수를 기를수 있는 종합축산단지를 짓겠다는 발상이 너무나 가증스럽다. 폭증하는 미세먼지 때문에 깨끗한 공기의 중요성이 요즘처럼 크게 부각된 적이 있었던가? 너릿재를 경계로 화순공기가 너무 좋아 정착을 결심했다는 주민들이 꽤 많았을 정도로 인근 지자체에 비해 74%가 산지인 화순의 공기는 상당한 비교우위를 점하고 있었다. 깨끗한 물과 공기, 청정함 자체가 중요한 자산이 된 지금 있는 축사도 없애야할 판에 대규모 종합축산단지 조성이라. 한마디로 정신나간 짓이다. 지을려거던 니네들 선산에다 지으라. 조상님들이 흔쾌이 좋아하실게다 빌어먹을..
이젠 군민들을 독가스로 질식시키려나 보네 죽일넘들..
무능한군수 18/11/29 [17:25] 수정 삭제  
  명품 화순이 돼지똥에 파 묻힌다..능력이 모자라면 가만이 가만이 계세요...
꿀꿀 18/11/30 [08:45] 수정 삭제  
  군민이 있으닌까 그자리들도 있다는걸 잊지맙시다. 예산만 많이 따오면 뭐하나 그돈이 어디로 가는지 아는데~ 재판이 많이 남아있는 걸로아는데 다들 본인 돈으로 하겠죠? 웃어도 웃는게 아니야
군민 18/11/30 [09:35] 수정 삭제  
  사람이 명품인 화순을 만들어야지 동물이 명품인 화순은 아니잖아요 . 돈사화순 축사화순 헐~ 한숨만 나옵니다
자업자득 18/12/01 [10:31] 수정 삭제  
  두말헐 필요없다
군수를 잘 뽑아 놓은게 이런거 아녀?
,자업자득,
청와대 국민청원 18/12/02 [14:56] 수정 삭제  
  본 내용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내용 입니다. 농협은 농민이 주인 입니다. 지금은 과거 농경시대의 농협과 달리 주 업무가 금융으로 본래 농협의 취지보다 기능이 축소된 것도 사실 입니다.농협의 본래 업무인 경제사업이나 교육지도등의 업무가 줄어들고 금융에 업무역량을 집중하다 보니 농협의 주인인 조합원이 농협에서의 존재감도 과거와는 위상이 많이 변한것도 사실 입니다. 어려운 시기 출자금내고 조합 결성하고 봉사하던 시절에는 농민출신들이 주로 조합장에 선출되어 대표성을 가지고 있었으나 지금은 전국의 많은 농협이 직원으로 들어와 퇴직 또는 정년 후 조합장에 출마하고 있습니다.농업관련 각종 법규나 세법등에서 규정하는 농업인의 기준에도 자격미달인 농협직원의 조합원가입부터 편,불법이며 이를 기준으로 조합원 심사하여 강제 퇴출시키는 현실을 볼때 이를 방기함은 중앙회의 직무유기로 보입니다.특히 일부 직원들의 직원간 줄세우기를 통해 요직독점과 조합장 출마 순위를 논하며 업무보다는 선거운동에 몰입하며 그들만의 리그로 변질되고 있습니다.다음과 같이 농협법 개정을 청원 합니다.1,농협직원의 퇴직전 조합원 가입을 금지해 주십시요.2,농협직원 임금인상을 배당과 연계해 주십시요.3,비상근 조합장 제도를 개선하여 3선연임제한제도를 확립하여 편법 장기연임을 금지해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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