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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상징조형물은 10억짜리 ‘간판’
공적비처럼 군수 바뀔 때마다 예산 2배씩 늘며 세워지는 상징조형물
세 번째 상징조형물 ‘간판’…‘명품 화순 행복한 화순군민’ 자긍심 상처
 
박미경 기자   기사입력  2017/10/26 [12:34]

화순군 대표축제가 '화순국화향연'으로 바뀌면서 화순군의 상징조형물이 재조명되고 있다.

 

첫 번째 상징조형물 ‘화합의 탑’은 수년째 검은 녹이 슨 채로 방치되어 있고 세 번째 상징조형물은 ‘간판’으로 격하됐지만 두 번째 상징조형물은 행여 보이지 않을까 잘 자란 나무를 어린 나무로 교체하는 등 잘 관리하고 있어 대조적이다.

 

화순군에는 총 20여억원이 투입된 3개의 상징조형물이 설치돼 있지만 지나간 언론 기사 외에는 상징조형물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기 어렵다.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홈페이지를 통해 상징조형물의 의미와 제작년도, 제작자, 투입예산 등을 공개하며 홍보하고 있는 것과 다르다.

 

화순군의 상징조형물은 군수가 바뀔 때마다 하나씩 세워지면서 ‘군수공적비’라는 비아냥을 받기도 한다.

 

화순은 군수가 바뀔 때마다 화순군의 대표축제와 군민의 날이 바뀌었고 새로운 상징조형물이 세워졌다. 관련예산도 2억에서 5억, 10억원으로 2배 정도씩 늘어났다. 다음 군수는 20억원짜리 상징조형물을 세우는 것 아니냐는 우스개 소리도 나온다.

 

그나마 첫 번째와 두 번째 상징조형물은 ‘조형물’의 지위를 갖고 있지만 세번째 상징조형물은 ‘표지간판’으로 세워지면서 화순군민들의 자긍심을 추락시켰다.

 

▲ 화순군의 첫번째 상징조형물 '화합의 탑', 왼쪽은 설치될 당시, 오른쪽은 현재 화합의 탑 모습     © 화순자치뉴스


첫 번째 상징조형물인 ‘화합의 탑’은 화순읍 화순교로타리가 만들어지면서 2006년 7월 이영남 군수 시절 설치됐다.

 

화합의 탑 제작에는 2억 1,750만원이 투입됐으며 서울조형연구소 강준호 작가의 작품이다.

 

화합의 탑은 청동조형물로 굵은 청동기둥이 아래로부터 위로 하나로 모아지면서 저마다의 개성을 지닌 화순군 13개 읍면의 화합을 상징한다.

 

화순군의 군화인 들국화와 평화, 자연, 원(공동체)을 모티브로 세계문화유산 화순고인돌과 변화하는 화순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표현했다.

 

하지만 구리빛 청동기둥이 검게 부식되는 등 오랜 기간 제대로 된 관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 화순군의 두번째 상징조형물 '천상의 불꽃 대지에 획을 긋다'     © 화순자치뉴스


두 번째 상징조형물인 ‘천상의 불꽃 대지에 획을 긋다’는 5억원이 투입된 석재조형물로 화순출신 정성태 작가의 작품이다. 화순의 정체성을 붓으로 상징했다.

 

화순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가 건립되면서 2009년 9월 전완준 군수 시절 화순공설운동장 입구에 설치됐다.

 

예향․의향이라는 화순의 정체성을 시(詩) ․ 서(書) ․ 화(畵)를 아우르는 붓으로 집약, 세계를 향해 힘차게 뻗어 나아가는 기상을 상징한다. 붓 조형물 주변에 둥글게 심어진 24그루의 반송(盤松)은 24절기를 표현한다.

 

화순군은 주변 소나무가 자라면서 붓 조형물을 가리자 최근 어린 소나무로 교체하는 정성을 보였다.

 

▲  10억짜리 간판인 화순군 세번째 상징조형물 '꿈의 향연'     © 화순자치뉴스


세 번째 상징조형물 ‘꽃의 향연’은 10억원이 투입됐으며 화순출신 손봉채 작가의 작품으로 화순군의 초입을 알리는 간판이다.

 

화순군은 구충곤 군수의 취임과 함께 특색있는 상징조형물을 세운다며 화순읍 이십곡리 교차로에 화순에 온 것을 환영하는 ‘표지간판’을 세웠다.

 

이 간판은 화순군의 군화(郡花)인 들국화를 형상화하고, 부와 풍요로움을 나타내는 포도송이를 통해 살기 좋은 화순의 비전과 군민이 행복한 화순을 표현했다.

 

당초 ‘꿈의 향연’은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화순읍 남산공원 정상, 이십곡리 입구 등이 적지로 제시됐지만 군청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이십곡리 입구에 설치됐다.

 

하지만 화순군이 이십곡리 입구에 설치하기 위해 ‘간판’으로 만들면서 구충곤 군수가 추진하는 ‘명품 화순’의 상징조형물은 ‘간판’으로 설치됐고 화순군민들의 자긍심에 상처를 입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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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10/26 [12:34]  최종편집: ⓒ hwasunjachi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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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17/10/27 [13:40] 수정 삭제  
  화순 입구 들어올때 마다 보이는 간판은 정말 모든 풍경을 무시하고 만든 흉물이라는 생각이든다. 차라리 포도송이만 놓던지 도대체 왜 명품화순이라는 글씨는 세겨서 타지역 사람들이 참 보기 싫다는 소리를 여러번 하드라....예전 절에서 쓰는 등이나 크리스마스 축하 등이 훨씬 예뻤다는 생각이 듭니다. 국화축제 가수 온다고 좋다는 사람들~~정신 차리쇼... 다 우리 피같은 세금이니까
머저리 17/10/28 [05:04] 수정 삭제  
  이러한 거액의 조형물이나 상징성은 지역의 대표적인 브랜드의 상품이나 이미지를 형상화 하는게 상식인데 웬 포도송이냐고요 포도가 화순의 명물은 아니잖아요 의미도 없고 하는데 일명 작가의 추상작품으로 포도를 주제로 해서 그러한 작품을 해야 가랭이 벌리듯이 벌어지고 오므라들고 하는게 작품으로서 설계가 된다지만 그 작품을 화순의 이미지나 상징성을 나타내기는 전혀 어울리지 않은 것인데 그걸 심사를 해서 했으면 심사한 사람들의 자질도 의심해봐야 하고 심사도 안하고 작가의 창작으로 맡겨서 했다면 문제가 심각하다고 의심해 봐야 합니다. 10원도 아니도 100원도 아니고 거액의 10억 정도라니 군민의 피같은 혈세를 왜 굳이 설치를 해야 했을까요
그러한 화순의 상징성의 조형물이 없으면 이해라도 되지만 버젓이 화순의 상징성의 조형물이 두개나 있는데도 불구하고 작가에게 돈을 주기위한 목적 같기도 한 의심이고 공사를 맡게한 업자 돈주려고 하는 의심도 해봐야 하고 군수의 의중인지 곰무원들의 아이디어인지 모르지만 지금 현재 대한민국은 문제인 대통령의 적폐청산 잘하고 있어서 국민들께 신뢰가 있듯이 이명박근혜의 정권에서 문제인의 야당대통령으로 정권이 바뀌듯이 화순도 민주당의 정권에서 다른당의 군수가 되어야 이러한 적폐청산을 해야 마땅하다고 생각을 가져봅니다. 화순의 여당은 민주당입니다. 그러니 내년 선거에서 야당으로 정권을 바꿔서 보복을 하면 안되고 적폐청산만큼은 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부패방지 17/11/01 [12:29] 수정 삭제  
  내가낸 새금 돌려주라. 새상에 해도너무한다. 군민의 희망이다 ..내돈 다주라!!!
우동장수 17/11/10 [22:16] 수정 삭제  
  최순실이가 문화예술에 손댄건 예술에 관심이 있어서가 아니고 지 맘대로 예술이다 우겨 돈 빼먹으려 했든이 화순ㅇ ㅇ도 똑같습니다. 어쩜 순실짓만 따라하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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